고도난시 교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도난시 교정 치료로 맑고 깨끗한 세상을 보자!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초롬씨는 결혼준비에 한창입니다. 양가 상견례를 통해 길일을 택했고, 신혼살림을 이어갈 보금자리 계약과 예식장 계약을 마쳤습니다.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해야 할 때에 신부들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스드메 계약을 앞두고 초롬씨는 울상입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는 안경쓴 신부를 상상하니 어쩐지 속이 상합니다. 초롬씨는 고도난시를 지녔는데 그간은 안경을 착용해도 크게 불평불만을 하지 않았습니다. 각막이 얇아 시력교정도 할 수 없었고, 하드렌즈 적응에 실패해 렌즈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압축렌즈로 안경의 렌즈를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올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인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안경을 쓴 새신부는 상상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