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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정보

미세먼지에 건강식품 인기, 눈에 좋은 식품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식품 코너인데요. 대한민국 엄마들의 정보력은 세계최강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인데요. 특히 유행하는 영양제나 건강식품은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때 클로렐라가 유행했고, 각종 베리류는 물론 최근에는 아사이베리나 밀크시슬 같은 영양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목과 기관지에 좋은 건강차가 인기라고 합니다. 도라지나 각종 꿀 음료가 특히 인기라고 해요. 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피곤한 기관은 비단 목가 기관지만이 아닙니다. 외출에서 항상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눈에 대해서도 좀 배려해야겠죠?

 

미세먼지, 황사와 꽃샘추위의 찬바람까니 맹위를 떨치고 있는 환절기 눈 건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외출전후 마스크나 장갑을 끼고, 피부와의 직접 접촉을 최대한 줄인다고는 하지만 특히 미세먼지는 창틈을 넘어와 실내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살갗으로도 파고들 정도로 미세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가 내려지면 외출 시에는 ‘황사차단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가급적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요. 안경을 쓰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외출 전후 눈이 피로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일회용 인공눈물이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몸도 마음도 더욱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소중한 우리의 눈도 마찬가지고요. 이럴때일수록 눈에 높은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겠죠?

 

 

 

 

 

 

# 건강한 눈생활을 위한, 보조제 아닌 필수 영양소 ‘루테인’
루테인은 광합성을 돕는 식물 색소이자,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하나로 인체에서는 합성되지 않고 음식을 통해서 체내로 흡수됩니다. 흡수된 성분 대부분은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 축적하게 됩니다. 이곳에 축적된 루테인 성분은 강한 자외선이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청색광(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강한 블루라이트)를 대신 흡수해 눈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꾸준히 루테인을 섭취한다면 눈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대응하는 면역력이 길러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급증하면서 그만큼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청색광이라고도 부르는 이 블루라이트는 눈에서 활성산소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로 안구의 급격한 노화역시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망막 등의 산화를 통해 세포를 파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짧은 파장의 푸른 광선은 활성산소량을 40%이상 급증시켜 망막 세포의 80%가 소멸됐고, 청색광선은 장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TV 에 노출되는데 특히나 스마트폰의 노출량은 노트북의 2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루테인의 역할은 눈의 피로 회복, 시력개선과 노안예방, 백내장, 황반변성 예방과 개선, 녹내장 예방은 물론 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루테인이 많은 식품은 녹황색 채소로 알려진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양상추, 호박, 콩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평소 시금치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백내장에 걸리는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 안구 항노화, 안티에이징을 위한 ‘베타 카로틴’
사람의 눈은 40세를 기점으로 서서히 노화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외상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에 따라 이른 나이에서도 노화가 발생합니다. 이때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눈에 얼마나 배출되는냐에 따라서 노화의 속도와 정도가 정해지는데요. 평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안구의 노화도 늦출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 영양소로, 녹황색 채소인 고구마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두루 만히 들어있어 꾸준히 드시면 노화촉진 요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미세먼지로 이물감 충만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하고 싶다면 ‘비타민A’
평소 피로회복이나 노화예방을 위해 즐겨먹는 비타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타민C일 것입니다. 하지만 비타민은 성분과 역할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있는데요.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비타민A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당근을 꼽을 수 있는데요. 당근은 비타민A는 물론 루테인까지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눈에 특히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비타민C의 보고로 알려진 오렌지에는 비타민A, 섬유질또한 풍부합니다.

하지만 비타민A를 과잉 섭취할 경우에는 황달, 메스꺼움, 구토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일일 권장량을 확인하신 후에 드시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성인기준 하루 권장량은 5000IU 정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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