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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정보

화창한 봄날, 하늘은 푸르고 눈에는 날파리가 날아다닌다면?

 

 

 

 

밤사이 비가 내려 기온이 살짝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덮고 있던 미세먼지와 황사가 내리는 비에 씻겨내려나 한결 깨끗하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맑은 날씨에 눈의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눈앞에 자꾸 날파리가 날아다닌 것 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증상은 비문증이라고 불리는데요. 실제로 무언가 눈 안에나 밖에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환시현상을 겪으시는 것입니다.

 

 

 

 

 

 

# 눈 밖의 벌레, 날파리증 혹은 비문증
눈 근처에서 날파리나 벌레가 날아디는 것은 환시 현상을 경험하셨다면 비문증을 겪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문증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데, 비문증은 불편을 느끼기는 하지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문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찾아왔을 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안구는 유리체라고 불리는 투명한 액체가 가득 차 있습니다. 물 형태의 투명한 액체인데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이 나타나고 그 물이 변하면서 이물질이 생기게 되고, 부유물처럼 떠다니게 될 때 나타납니다.

 

비문증에 걸리면 외부의 빛을 이 부유물이 가려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되고, 그림자를 만들어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형상으로 보이게 합니다. 대체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시가 있는 경우나 외부충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 부작용 없으면 차츰 좋아지는데, 부작용이 있다면?
증상이 심해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부유물이 개선되면서 차차 증상이 호전되고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벌레가 꿈틀거니는 느낌은 물론 빛이 물결처럼 아른거린다면 ‘광시증’이라는 부작용가지 나타났다는 신호가 되고, 이는 눈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당뇨가 있는 분들이라면 당뇨망막증에 대한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유리체 안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고, 핏덩어리가 검게 변해 눈 유리체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비문증이 발생할 때는 눈의 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의미인데 이때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서 또 다른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문증이 발생할 때 눈의 신경인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서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외상이나 특별한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난 비문증이라면 노화현상, 즉 생리적인 변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노인에게서 나타난 백내장처럼 말입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치료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고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건강한 안구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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