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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정보

안구건조증 증상과 예방법

<온누리스마일안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건조한 ‘눈’, 안구건조증 때문이라구요? 

 

 

 

예부터 어른들은 몸은 천냥, 눈은 구백냥이라고 하셨습니다.


몸이 천냥인데 눈이 90%인 900냥이라니.. 그만큼 눈이 소중하다는 뜻인데요.


어른들 말씀은 하나 틀린 게 없잖아요. 오랫동안 대대로 전해지면서 체득한 삶의 지혜에서 얻어진 결실일테니 우리가 잘 알고 그 뜻을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몸이 피곤하고 더 나른해지잖아요.
밤이 길어 조금 더 잠을 잔다고 해도 여전히 아침이 되면 천근만근 무겁기만하고요.

 

외부활동이 적어지다 보니 광합성이 부족해 비타민 B가 결핍되면서 몸이 더 피로해질 수 있게 된답니다. 요즘에는 영양제들도 많고 각종 비타민 보조제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건 햇빛을 직접 쬐주면서 몸의 기운을 밝게 돋아내는 것이 아닐까요?

 

몸이 피로해서 그런가 유난히 눈도 침침하고 뻑뻑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요. 물론 몸이 피곤하면 몸의 일부인 눈도 더 피곤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뻑뻑하고 무언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신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 안구건조증, ‘예외는 없다!’
안구건조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처럼 유난히 건조한 계절에는 몸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안구건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시는 분들 있죠? 안구건조증도 다르지 않아요.

 

게다가 하루종일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는 난방열을 붙잡기 위해 환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특히 온풍기등의 난방기 근처에서 생활하시는 직장인들은 더욱 괴로우실 겁니다. 안구건조증은 심한 경우 각막에 상처를 낼 수도 있는 만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인식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시적으로 건조함이 나타날 때라면 인공눈물이나 가벼운 찜질, 안구주변부 마사지를 통해서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지만 -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의 정도와 증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안과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긴가민가? 안구건조증 “너 증상이 뭐니?”
안구 건조증에 걸리면 안구 운동을 했을 때 유난히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으시게 됩니다. 또 눈에 먼지 같은 눈썹이나 이물질이 들어간 듯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때 인공눈물을 점안해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분들은 혹시 눈썹이라도 들어갔나 싶어서 마구 비비기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눈을 비비는 습관은 소중한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각막이나 결막에 상처가 생긴 이후라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상처를 방치하면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고, 이는 치료를 더욱 어렵게만 할 뿐이랍니다.

또한 안구에 염증이 생겼다면, 염증을 개선하는 안약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보통 안구건조증이 심해 방치하다 뒤늦게 안과에 내원하시는 경우 눈꺼풀 염증을 동반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초기에 치료를 했더라면 눈꺼풀 염증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 안구건조증, 찾아오기 전에 예방이 먼저입니다!
실내에서 따뜻한 바람을 방출하는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 이 건조한 바람이 눈과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만 건조해지는 것이 아니라 안구까지도 건조해질 수 있으니, 바람의 방향을 상하로 돌려 시선과 마주하지 않도록 해주시면 직접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는 원인은 피할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환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이 피곤함을 느낄 때는 병이 생기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눈동자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눈을 감고 눈동자를 좌, 우, 위, 아래 굴려준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건조한 눈을 자극해 눈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구가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무조건 자주 넣는 것은 안구 스스로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니 하루 최대 4~5회 정도 이내에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증 초기에 인공눈물을 넣어도 효과가 없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통해 반드시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하셨다면 안구건조증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평소 눈 건강 정도를 체크하셔서 질환을 키우지 말고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눈 생활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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