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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정보

각막염의 원인이 콘택트렌즈?

 

 

 

<온누리스마일안과>
콘택트렌즈 착용보다, 세척이 더 중요해요! ‘각막염 주의보’

 

시력이 낮아 안경을 써야하는 분들에게 ‘콘택트렌즈’의 등장은 획기적인 발명품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콧등과 관자놀이를 짓누르는 은근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 역시 큰 기쁨이었을테고요.


하지만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안구건강을 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일회용렌즈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날마다 새로운 렌즈를 사용하지만 아직도 세척을 필요로 하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날마다 콘택트렌즈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옛말에 몸은 천 냥,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천 냥인데 눈이 구백 냥이라는 것은 그만큼 눈이 소중하다는 뜻일텐데요. 한번 손상된 시력은 스스로 좋아지지 못하고, 손상된 각막역시 치료가 어렵고, 자칫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안구 건강역시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 콘텍트렌즈가 각막염을 일으킨다고요?
물론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고 해서 각막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관계가 있음은 물론 자칫 각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콘텍트렌즈는 안구의 가장 바깥면인 각막에 씌워지는데요. 각막은 우리 눈의 검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은자라 검은색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각막은 유리처럼 투명한 조직으로 눈은 세상을 내다보는 창문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각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우리는 각막염이라고 합니다.

 

 

 

 

# 감염 VS 비감염 각막염
각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감염과 비감염으로 나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각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곰팡이균)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포도상구균과 녹농균, 바이러스로는 단순포진바이러스, 진균으로는 푸사리움을 들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요인으로는 콘택트렌즈에 의한 장애, 외상 등이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서 발생하는 자가 면역성 질환과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노출성 각막염, 약에 의한 독성 각막염,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한 신경영양각막염 등도 발생합니다.

 

 

 

#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염, 치료 늦으면 ‘각막혼탁’까지
최근에 손쉽게 구입하고 사용하는 콘택트렌즈는 각막염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하시고 청결한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 이물감, 통증, 눈의 자극 증상으로 인한 눈물 증가,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다 눈의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고 안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각막염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된 경우 병의 진행 속도도 빠르고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늦을 수록 큰 문제로 악화되게 됩니다. 각막염이 치료되고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염증의 정도에 따라 각막 혼탁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각막혼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면 각막이식을 해야만 정상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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